'속아도 꿈결' 박탐희X양소민, 아이들 문제로 머리채 잡으며 격렬한 몸싸움

입력 2021-04-26 21:30   수정 2021-04-26 21:31

'속아도 꿈결'(사진=방송 화면 캡처)
'속아도 꿈결'(사진=방송 화면 캡처)

'속아도 꿈결' 박탐희와 양소민이 자식 문제로 격렬하게 싸웠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임헌(조한결 분)이 여자친구를 임신 시켰다는 사실을 알게된 기유영(양소민 분)과 딸 아이를 임신시킨 딸 남자친구의 엄마를 만나려 약속 장소에 나선 인영혜(박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영혜(박탐희 분)에게 술김에 자신의 약점을 털어놓은 기유영(양소민 분)은 다음 날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물었다. 이에 인영혜는 "별 말 없었다. 이혼했고, 전남편 나쁜 놈이고, 애는 말 안 듣고 그게 다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유영은 괜시리 마음에 찔려 "약점 잡았다고 숨겼다가 나중에 터트리지 말고 지금 이야기 해"라며 날을 세웠지만, 이내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 소문내지 마"라며 수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영혜는 금민아(김인이 분)가 알려준 약속 장소로 딸을 임신 시킨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만나러 나갔다. 거기서 우연치 않게 기유영을 만난 인영혜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서로가 임신시킨 남자친구와 임신한 여자친구의 부모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악감정을 내세웠다.

인영혜는 "절대 결혼 안 시킬거고 애는 우리가 키울 테니까 양육비만 내놔"라고 극도로 반대했고, 기유영은 한술 더 떠 "우리 아들이 얼마나 착한데. 유전자 검사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으며 다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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